삼성폰 쓰고 있는 사람이 본 아이폰4G

게시판

엔펜릴 조회 9549 2010.06.08 13:22

휴대폰에 대해서 관심은 끊은지 오래 것만 네이버 1면에 뜬 기사가 저를 세티즌으로 이끌었습니다.

뭐 예상 하셨듯이 새로운 아이폰의 등장입니다.

저로 말할것 같으면 지금까지 거의 모든 휴대폰을 애니콜 제품을 사용했으며
최근 옴니아2를 사용 했었고 현재 옴니아1 사용 중입니다.

우선 아이폰이 새로 나온다니 혹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아이폰의 놀라운스펙 / 디자인 / 가격 아무 것도 아닙니다.

바로 국산 폰의 '불신' 때문 입니다.

좀 심하게 말하겠습니다.

한국내수용으로 사용되는 휴대폰들은 쓰레기입니다. 정말 쓰레기 입니다. 가격부터 품질까지 말이죠.
저의 첫 휴대폰은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폴더 휴대폰 최초로 액정을 돌려서 닫을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출고가 88만원으로 그당시 대리점에서 출고가 다 주고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휴대폰 6개월 지나니 고물이 되었습니다. 더 좋은게 쏟아 지더군요 ^-^

여러분 80만원 이상의 고가폰을 아무생각 없이 쓰고 계시지만 80만원이면
최신형 컴퓨터를 살 수 있는 돈입니다. 물론 요즘은 약정제도와 여러가지 할인 제도를 병행하면
가격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할인은 여러분이 더 많은 통화를 한다는 노예제도가 성립된
결과의 할인입니다.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6개월이면 고물이 되어버리는 80만원짜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재화가 점점 가치가 떨어진다면 기분이 좋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휴대폰을 제값에 주고 산 사람들 심리는 자신의 휴대폰이 최신 기종이고 그로써 자부심과 만족감에 있는겁니다.

하지만 내수휴대폰 가치는 부실기업의 주가보다 빠르게 떨어집니다.
제값 주고 산 휴대폰 대부분 몆달만 지나면 주변 사람들이 이럽니다

"어? 이 폰 공짠데?"

그에 비해 아이폰의 가격방어 자체가 완벽하며 꾸준하게 사후 관리가 되어
공짜폰이네? 이런 소리 안들을 수 있고 얼마나 좋습니까.

물론 그만큼 내수폰도 더 좋은 휴대폰이 나오니 기존 기종의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당연하다.
라고 주장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솔직히 아이폰3G국내에 들어오기전에 국내 휴대폰 상황을 보면

"완벽한 제품이 없습니다."

그 전지 전능하시다던 옴니아. 제가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지하려면 약정금이랑 이것 저것해서 20만원 정도 남았네요

전지전능하셨나요 옴니아? 쓰레기 병x 휴대폰이죠 제가 이렇게 욕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저는 원래 옴니아만 썻을때는 롬업도 해보고 커스텀 세팅까지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며 사용했습니다.

저는 스마트폰은 원래 부팅에 1분이 넘게 걸리고 메일함 여는데 4초 이상 걸리는줄 알았네요 ^^
친구 아이폰 써보니까 신세계가 열립니다. 그리고 화가 납니다.

이런 휴대폰을 나에게 90만원넘게 팔아먹은 삼성은 사기꾼이라구요

그래도 삼성을 오래써본 저는 기다리던 옴니아2가 나와서 바로 개통을 했습니다.
삼성을 믿었으니까요 친절한 as 신뢰가는 국산기업.

하루쓰고 속도 옴니아랑 별 차이 없는거 보고 바로 개통취소 했습니다
정말 본사에선 사용을 안해보고 판매를 하는겁니까?

쓰다보니 글이 길어 졌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국산 휴대폰은 구입후 몆개월 안에 노후 퇴출되며 이미 다음 기종에
총력을 기울여 홍보 / 관리 하므로 기존 휴대폰은 배제됩니다. 아예 언급조차 되지않으며 공짜폰으로 바뀌어 갑니다.
먼저 구입하신분들은 이미 약정금액이 30만원이 넘게 남았는데 휴대폰은 공짜가 되어 있습니다.

아이폰 국내에 들어온거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성능/디자인/간편함 이런게 문제가 아닙니다.
부랴부랴 갤럭시등 정말 제대로 된 휴대폰 이제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수폰 쓸만한 휴대폰이 있습니까? 왜 애플은 몆년전부터 반응속도 부터 저렇게 다른 휴대폰을 찍어
냈는데 국산은 왜 지금에야 반응속도 이만큼 따라오는 휴대폰을 찍어냈을까요?

국산 휴대폰 만들어서 국가브랜드를 높히고 국위선양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를 개 호구로 봐 왔으니 더 이상 당신들을 지지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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